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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상가 분석] 디퍼아 상가 획지3,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쓴다면? — 건축도면으로 읽는 특장점과 주의점

2026-08-12

6,702세대 매머드급 단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그 단지 상가 중 획지3 근린생활시설을 ,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하 1종근생)로 이용할 경우 어떤점이 유의할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지 4,367㎡·연면적 약 19,953㎡, 지하3~지상5층에 주용도가 근린생활시설 단일 용도이고, 주차가 법정 98대 대비 자주식 156대(1.6배), 승강기 15인승 4대가 전부 장애인겸용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호실 구성은 지하1층 18실(DA 채광), 3층 약 35실, 4층 약 28실, 5층 약 15실로 층별 면적이 다릅니다. 해당 상가는 미등기전이어서 설계도면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건물 개요

구 분내 용
위치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획지3
용도지역제2종 일반주거지역, 개포택지 공동주택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4,367.00㎡
접도 조건전면 25m + 24m 도로 접합 (코너 입지)
규모지하 3층 ~ 지상 5층, 철근콘크리트조, 최고높이 26.9m
연면적19,952.859㎡ (지상 10,032㎡ / 지하 9,920㎡)
건폐율 / 용적률56.88% (법정 60%) / 229.73% (법정 230%)
주용도근린생활시설 (단일 용도)
주차자주식 156대 (법정 98대의 약 1.6배) — 장애인 7·여성전용 17·확장형 50 포함
승강기15인승 4대 — 4대 전부 장애인겸용
냉난방중앙공급식
하수오수·우수 분류식 지역

층별 구성

전용면적구 성
지상 5층971.3㎡호실 약 15실 (501~515) — 대형 위주, 발코니
지상 4층1,503.5㎡호실 약 28실 (401~428), 발코니
지상 3층1,625.4㎡호실 약 35실 (301~335) — 소형 위주, 발코니
지상 2층1,518.6㎡근린생활시설
지상 1층1,313.5㎡근린생활시설 + 지상주차 9대
지하 1층1,311.9㎡호실 18실 (B101~B118) + 자주식주차 9대, 관리사무소, 드라이에어리어(DA) 채광
지하 2·3층주차장 73대 + 74대, 창고·기계실

1종근생으로 쓸 때의 특장점

1종근생의 본질 = 생활필수업종, 그리고 6,702세대의 고정 수요

1종근생은 슈퍼마켓·편의점 같은 소매점, 미용실·세탁소, 의원·치과·한의원·약국, 휴게음식점(카페·베이커리, 300㎡ 미만)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을 담는 용도입니다. 획지3의 배후는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급인 6,702세대. 걸어서 오는 고정 수요를 상대하는 1종근생 업종과 궁합이 가장 좋은 입지 구조입니다. 실제로 입주 당시 약국 개설 문의가 폭주했다는 보도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의원·약국 개원 스펙이 도면에 이미 갖춰져 있음

의원급 의료기관(의원·치과의원·한의원)은 1종근생으로 분류되며 면적 제한도 없습니다. 그런데 개원의 실무 관문은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증진법상 편의시설과 승강기, 주차입니다. 이 건물은 도면상 15인승 승강기 4대가 전부 장애인겸용이고, 각 층 남녀 화장실 분리, 중앙공급식 냉난방까지 갖춰져 있어 개원 인허가 관점에서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방문형 업종에 결정적인 주차도 법정(98대)의 1.6배인 156대 전량 자주식이라, 강남권 근생 건물 중에서도 드물게 여유 있는 수준입니다.

층별로 호실 크기가 달라 업종별 면적 매칭이 쉬움

3층은 약 35실, 4층은 약 28실로 잘게 나뉜 소형 호실 중심이고, 5층은 약 15실로 대형화되며, 1·2층은 전용 1,300~1,500㎡대의 넓은 판을 씁니다. 소형 호실이 필요한 미용실·네일·피부관리, 중형이 필요한 의원·약국, 대형이 필요한 검진센터형 의원까지 한 건물 안에서 면적대별 선택지가 나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소액(소형 호실)부터 통임대형(대형 호실)까지 상품 스펙트럼이 넓다는 뜻입니다.

지하 1층도 ‘버리는 층’이 아니게 설계됨

지하 1층에 18개 호실이 배치되어 있고, 도면상 드라이에어리어(DA)가 외곽을 둘러 채광·환기를 확보했습니다. 지하 1층 자체에 주차 9대와 출입구·방풍실이 붙어 있어 주차장 연계 동선도 나옵니다. 지상 대비 임대료가 낮은 만큼, 넓은 면적이 필요하되 노출 의존도가 낮은 1종근생 업종에게는 가성비 포지션이 될 수 있습니다.

25m·24m 접도의 가시성과 근생 단일용도 건물의 명료함

전면 25m, 측면 24m 도로에 접한 코너 획지라 1층 파사드 노출이 좋고, 건물 전체가 근린생활시설 단일 용도라 오피스텔·주거 복합 상가에서 흔한 용도 혼재 갈등(간판, 냄새, 소음 민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1종근생으로 쓸 때의 주의점

1종근생에는 ‘면적 상한’이 있는 업종이 많습니다

건축법 시행령 별표1 기준으로 1종근생 안에서도 업종별 면적 상한이 다릅니다.

  • 소매점(편의점·슈퍼 등): 같은 건축물 안 해당 용도 바닥면적 합계 1,000㎡ 미만
  • 휴게음식점·제과점(카페·베이커리): 300㎡ 미만 (넘으면 2종근생)
  • 탁구장·체육도장: 500㎡ 미만
  • 금융업소·사무소·부동산중개사무소 등: 30㎡ 미만만 1종 (그 이상은 2종근생)
  • 의원·치과·한의원, 이용원·미용원·세탁소: 면적 제한 없음

특히 주의할 것은 “같은 건축물 안 동일 용도 바닥면적 합산” 원칙입니다. 예컨대 1층 전용이 1,313㎡인데, 건물 전체에서 소매점 용도 합계가 1,000㎡를 넘어서는 순간 초과분은 1종근생이 아니라 판매시설 영역이 됩니다. 대형 단일 점포를 구상하신다면 기존 입점 업종의 면적 합계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음식점 되나요?’ — 일반음식점은 1종이 아닙니다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학원(500㎡ 미만), 헬스장(체력단련장), 노래연습장 등은 모두 2종근생입니다. 현재 호실이 1종근생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이런 업종은 용도변경(또는 표시변경)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때 주차 산정·소방·환기(배기 덕트) 요건이 다시 검토됩니다. 다행히 이 건물은 주차가 법정 대비 여유가 커서 용도변경 시 주차 추가 확보 문제에서는 유리한 편이지만, 음식점류는 배기 덕트 경로(도면상 PD 위치)와 급배기 용량을 반드시 현장 확인해야 합니다.

지구단위계획의 업종 제한을 먼저 확인하세요

이 획지는 개포택지 공동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에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은 획지별로 권장용도·불허용도를 별도로 정하는 경우가 많아, 건축법상 가능한 업종이라도 지구단위계획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업종 확정 전에 강남구청(도시계획과) 확인 또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열람이 필수입니다.

3·4층 소형 호실 다수 구조의 양면성

3층 35실, 4층 28실은 임차인에게는 진입장벽이 낮은 장점이지만, 투자자에게는 호실이 잘게 쪼개진 만큼 MD(업종 구성) 관리가 어렵고 공실이 분산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1종근생 위주로만 채우면 의원·은행류는 평일 주간 영업이 중심이라 야간·주말에 건물이 조용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층부는 엘리베이터 동선(2개 코어 중 어느 쪽에 붙은 호실인지)에 따라 접근성 체감이 달라지니, 호실 선택 시 코어 위치를 도면으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지하 1층은 ‘조건부’ 추천

DA 채광이 있어도 지하는 지하입니다. 자연 유입 손님을 기대하는 업종보다는 목적 방문형(예약제 시설, 창고형 소매 등) 업종에 적합하고, 임대료 격차가 그 리스크를 보상하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지하 1층 주차는 9대뿐이고 본 주차장은 지하 2·3층(147대)이므로, 방문객의 실제 동선은 ‘지하 2·3층 주차 → 엘리베이터’가 기본이라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재건축 단지 상가 특유의 체크포인트

조합 분양 상가는 지정업종(업종 독점) 약정이 걸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국·부동산·편의점 등 인기 업종은 분양계약서·관리규약상 독점 조항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울러 계약 면적과 실사용 면적의 차이도 중요합니다. 도면 기준 지상부 전용률은 층에 따라 약 61~74% 수준(지상부 평균 약 69%)이니, 임대차·매매 모두 전용면적 기준으로 협상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 — 어떤 분께 맞는 건물인가

임차인이라면: 의원·약국·미용실·카페(300㎡ 미만)·편의점 등 1종근생 정통 업종에는 배후수요, 주차, 승강기, 접도 조건까지 교과서적인 조합입니다. 다만 내 업종이 1종인지 2종인지, 면적 상한에 걸리는지, 지구단위계획상 가능한지 세 가지는 계약 전에 반드시 짚어야 합니다.

투자자라면: 법정 1.6배 주차와 전 승강기 장애인겸용이라는 하드웨어는 임차 유치의 실질 무기입니다. 반면 상층부 소형 호실은 개별 수익률보다 건물 전체 MD 흐름을 보고 들어가야 하며, 1종근생 중심 MD의 주간형 상권 특성을 수익률 계산에 반영하시길 권합니다.

실제 계약 전에는 건축물대장·사용승인 도서·지구단위계획 결정도서로 최종 확인이 필요합니다.

타임공인중개사사무소 by 김미숙 부동산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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